제 1회 성균한글백일장 은상 수상자
- 통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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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5
나원
무역학과 석사과정
제 1회 성균한글백일장 은상 수상자
안녕하세요. 저는 나원이라고 합니다. 고향은 중국의 강서성 남창시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광동성 광주시에 있는광동외어외무대학교 한국어학과에 2003년 9월에 입학하여 2007년 7월에 졸업을 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 한국어를 전공하면서 더 깊게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자 3학년 때 부산으로 가서 1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4학년 때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마지막 학업을 준비하는 중 졸업 무렵 학교의 추천을 받아 2007년 6월 베이징에서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는 “제1회 성균 한글 백일장”에 참석하여 은상을 받았습니다. 그 때 백일장의 주제는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하고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제가 제 글을 사랑하니 글이 저에게 보답이라도 한 듯이 이번 “소중한 인연”이라는 글 덕분에 제 인생이 변화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 10월에 성균관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서울로 오게 되었고 서울문화 탐방과 “성균인의 날”이라는 학교의 큰 행사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3월에 정식으로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부산에서 1년 동안 한국생활을 해 보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생활하는 데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자하신 교수님을 비롯 하여 친구들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 덕분에 서울지리와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을 얻어 학교 사무실에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학교 학업만이 아닌 앞으로의 사회 생활에 대한 준비과정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생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저의 글 덕분에 한국에서의 생활 할 수 있는 기회와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한국 사회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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