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성균한글백일장 심사 설명
- 성균한글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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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안녕하세요. 성균한글백일장 운영을 담당하는 성균관대학교 국제교류팀입니다.
조금 전 2020년 성균한글백일장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참가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성균한글백일장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특히 심사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을 것 같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내년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응시결과
대회 구분 | 참가신청 | 수상인원 |
제7회 동남아시아 | 84명 | 총 12명 |
제1회 대한민국 | 68명 | 총 10명 |
2. 심사 설명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 시에는 접수번호/응시자 성명(작성 원고에 기재된 내용)만 제공하였으며, 그외의 정보(학교, 학과, 학년)는 심사위원께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올해 대회는 비대면/무감독 개최로 바뀐 만큼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 검증 절차가 추가되어, 백일장의 원고 심사는 다음의 절차로 이루어졌습니다.
1차 심사는 구성/내용/표현(어법) 측면에서 심사하였습니다.
심사위원은 성균관대학교 교수님들로 구성되었으며, 2인 1조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응시자 검증은 4 단계로 이루어 졌습니다.(①응시자격 재확인 ②필적대조 ③표절검사 ④한국어능력 확인(화상면접))
응시자 검증 단계에서 주된 탈락 사유로는 표절이었습니다. 문장표절율 30%가 넘는 문장 중,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이 아닌, 인터넷에 게시된 글 또는 인터넷 사전의 예시문을 표절한 것이 명백한 경우는 탈락 처리 하였습니다.
일부 응시자에 대해 화상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화상면접은 단순히 한글 작성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일 뿐,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 점수+응시자 검증 결과(적부 여부)를 토대로 순위를 선정하였습니다.